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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07:00


세계 최고의 갑부중 하나이며 자선사업에 힘쏟는 위런 버핏이 한국 대구에 도착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초경합금 절삭 공구 전문업체인  대구텍 방문을 위해서인데, 토종 한국기업을 이스라엘 금속가공 기업 IMC가
인수했고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40억달러를 투자해 지분 80%를 사들였습니다.

제2공장 준공식 참석차 4년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된것입니다.
워런버핏이 온다길래...방콕하다가 기분 전환 좀 할겸, 공항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혹시, 워런 비핏을 보면...운빨로 올해 로또가 당첨될지 모른다는 다소 황당한? 바램을 안고...
쫄레 쫄레 대구 공항에 나가봤습니다. 공항이 좀 썰렁한게... 내가 날짜를 잘못 알았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한복입은 분들이 보이더군요. 오호라! 저기인가 보다 하고 가봤습니다.


한복을 차려입은 아주머니들께서 도열해 버핏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환영 팡파르 준비를 위해 연습을 하고 있는 분들의 모습입니다.


마스코트 등장..


취재진들이 제법 많이 몰렸습니다.
일반인에게 제공된  포토라인에 자리를 잡았는데...좀 늦게 나온 언론 종사자분들이,
취재에 협조좀 해달라고 부탁하길래 비켜줬는데......이 부분이 실수였슴다.
나중에 사진찍기가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사진기를 만지작 거리는 두 외국인은 FBI나 혹시 그 비스므리 한것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시종 주위를 둘러보며 이것저것 관찰하는 눈매가 매섭더군요. 하긴 버핏정도되면 FBI가 출동해도 그리 어색하지
않은 부분입니다.


드디어 문이 열립니다.


주위를 둘러보는 모습이 날카로와 보입니다.


버핏이 도착하는 순간 현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포토라인이고 경호라인이고 다 무시되며 인파가 출렁거리며 환호성이 울립니다.
파란 와이셔츠를 입고 나타난 버핏...인파에 밀리다 보니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더군요......



그나마 밀리는 가운데 찍은 사진입니다.
버핏은 환영인파와 환호성에  다소 놀란 모습입니다. 이내 얼굴에 미소를 활짝 뛰며 다소 흥겹고 상기된
모습을 보입니다. 연신 웃음이 떠나지 않더군요. 김범일 대구 시장님이 영접합니다.

통역을 통해...
전달된 그의 첫일성은...

다시 한국을 방문해 반갑다는 것과 ...
무엇보다 이런 환대는 미국에서조차 받아 보지 못했다.
이렇게 뜨겁게 환영해줘서 고맙다는 말이였습니다.
그리고 공항을 나가면서 일반인들과 악수를 나누는 친근한 모습도 보이더군요.
하긴, 환영하면 한국이 환영 종결자 아니겠습니까?



입구에서 준비된 차량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버핏은 시종일관 웃음을 띠우고 있더군요. 마치 이렇게 환대해줘서 너무 기분좋다..그런 표정이였습니다.


전체적인, 버핏의 모습은 소탈했습니다.복장은 집에서 편히 입는 옷차림으로..
파란티에 츄리닝, 운동화였고 격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그의 저서를 한번 읽어본적이 있는데, 실용을 중요시하고 자신이 모르는 분야는 아무리 전망이 좋아도
일체 투자를 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그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때는 스테이크와 콜라를 제공합니다.
그가 평소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특히, 하루 한잔 기분좋게 콜라를 마시는걸로 유명합니다.
콜라가 건강에 좋치 않은가? 하는 질문에는 기분좋게 마신면 보약이다..라는 투로 답합니다.
세계 최고부자이지만  10대시절 신문도 돌리며 경제감각과 돈의 소중한 근검절약을 익혔습니다.

다른 모습은 몰라도...
소탈하고 격식없는 모습은 본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버핏처럼 큰 부자는 아니지만,
일상 살아가는데 풍요로움과 무엇보다 마음의 부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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