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3 08:30
이청용 맨시티전 어시스트, 뛰어난 활약 펼친 경기, 팀은 무승부
강등권에 직면한 볼튼 그동안 경기 참 재미없었습니다. 전형적인 뻥축구로 프리미어팀 수준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고전이 예상되던 맨시티전에서 그동안 모습과는 달리 선전했습니다. 특히 이청용 선수 컨디션이 무척 좋아보였고 센스가 뛰어난 플레이들이 많이 나왔으며 적극적인 태클로 수비에 가담하는 등 모처럼 밤에 경기를 지켜본 보람을 갖게했습니다. 반면 맨시티는 테베즈가 두골을 터트리며 팀을 구해냈습니다. 아데바요르는 별다른 활약을 못하고 퇴장당했습니다.볼튼 홈페이지에 가보니 키 플레이어로 볼튼은 이청용, 맨시티는 테베즈를 꼽았는데 과연 경기가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테베즈는 골게터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전반 첫골 어시스트
전반 우측 골에리어에서 수비 한명을 앞두고 수비수 다리 사이로 찬공이 약간 굴절되면서 동료 클라스 비치가 골로 연결했습니다. 사실 가만 놔두면 거의 골로 연결될듯 했지만 팀동료가 확실히 골 차리한 것이라 뭐라 할 수 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후 감각적인 패스를 데이비드 선수에게 연결했지만 이청용의 패스를 예상하지 못해 결정적 기회를 놓쳤습니다.
후반 역습 상황에서 이청용 선수 빠른 스피드로 볼을 치고나와 넘어지며 동료에게 결정적 찬스를 연결했지만 성급한 슈팅으로 무산됐습니다. 결정적 찬스라 아깝더군요. 볼튼이 3:2로 앞서가며 맨시티 선수가 헐리우드 액션으로 퇴장당한 상황에서 이청용 선수에게 결정적 슈팅찬스가 왔으나 슈팅을 하지 않고 패스를 하는 상황에서 빗맞은 장면은 아쉬움이 남더군요. 과감히 때릴만 했는데요. 이후 테베즈가 바로 환상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더 아쉽기만 합니다. 이청용 선수 앞으로 슛찬스에서는 이기적인 느낌이 들도록 슛을 때려야 합니다. 그래야 감이 옵니다.
오늘 볼튼이 승기를 잡았는데 이길수 있었는데 선수들이 몇차례 결정적인 챤스를 놓친게 아쉽습니다. 상승세의 강팀 맨시티와 비긴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볼튼은 수비만 어떻게 좀 되면 강등권을 모면하지 싶은데 수비가 너무 아쉬운 팀입니다.
다음 볼튼은 썬더랜드, 토트넘과 경기가 이어지는데 이청용 선수 더 멋진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골을 넣었으면 합니다. 프리미어 리그는 골이 최고입니다. 현재 볼튼은 프리미어 리그 19위입니다.
-> 이청용동영상(맨시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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