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BLOG main image


Follow tipstory on Twitter
분류 전체보기 (1747)
밴쿠버동계올림픽 (54)
남아공월드컵 (55)
시사소감 (94)
댓글문화 (11)
해외네티즌댓글 (183)
댓글모음 (232)
정보모음 (882)
여행 (25)
e-pal(펜팔) (10)
콤플렉스/스트레스 (18)
BLOG (10)
LIFE (11)
휴식&명상 (11)



댓글일보메인



두번 클릭하면 좋은 말이 나옵니다^^!
4,416,236 Visitors up to today!
Today 150 hit, Yesterday 803 hit
rss
믹시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09/06/29 14:09
                       

이외수님의  내공을 넘어선 듯

이외수님을 20대시절부터 좋아했습니다. 60이 넘어서도 젊게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다툼이 있었던 상대방을 고소한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넷에서 활동하다보면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은데 특히 지명도를 갖춘 연예인이나 작가분에게 더 심한 편인데 왠만하면 넘어가면 안될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외수님의 내공을 생각할때 말입니다. 그러나 이번일은 이외수님의 내공으로도 감당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사건의 내용을 개략적으로 살펴본 결과 고소하고 말고는 이외수님의 주관적인 판단에 맡겨야할 사안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커뮤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트에서 광우병, 우익단체 뉴라이트, 김구 선생 테러 등에 대한 논쟁을 벌이다가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러한 토론이나, 논쟁은 자신의 가치관과 논리에 따른 주장에 따라 의견과 견해의 차이로 인해 감정이 상하게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토론의 주제를 벗어나 인신적인 공격, 토론의 대상자를 넘어 토론자 가족에게 까지 인신적인 모욕과 모멸감을 주게 된다면 공격을 받는 대상자는 상당한 심리적인 상처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일이 초래하는 비극적인 결과를  우리는 수차례 목도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거나 감정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에 대해 무차별적이고 잔인한 언어폭력들, 결국, 대상자는 인신공격의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하루, 인터넷에서 엄청나게 쏟아지는 댓글들, 상호커뮤너티, 여기에 최소한의 룰과 적정한 가이드라인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고 최진실씨의 안타까운 사건이 인터넷의 자율적인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듯이 우리는 최소한의 룰과 원칙으로 소통해야 될 때입니다.
 
이외수님은 고소의지를 철저하게 나타내고 사과를 받지 않겠다고 하셨지만 또 한편으로 좋은쪽으로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외수님의 활발한 인터넷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주었는데 이번 악플사건으로 바래져 버릴까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다음은 이외수가 남긴 글의 전문으로 고소를 하게된 배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제 악플러들의 사과는 받지 않겠다
욕설과 비방과 조롱도 거부하겠다
날보고 욕설과 비방과 조롱이 싫으면 왜 디시질을 하느냐고 묻겠지
그럼 니들은 고소가 싫은데 왜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 사냐
니들은 내가 학생맨과의 논쟁에 캐발리고
코갤에 갔다가 캐관광을 당한 다음 열을 받아서 고소를 하기에 이른 거라고 주장한다
마치 학생맨이 내 이름을 지목해 '이새끼처자는듯'이라는 욕 한 마디에 고소를 했다고
동네방네 떠벌리고 다닌다.

처음에 학생맨이 외갤에 왔을 때
광우병에 대해 내가 한 말들과 그 밖에 정치성과 관련해 집요하게 토론을 요구했다
본디 논쟁을 싫어해서 대답을 하지 않다가 그저 몇 마디로 간단하게 답변했디니
그는 무려 이틀 동안이나 같은 질문을 연발했다
거의 시비조였다
나는 농담조로 당신 어느 정당에서 보낸 날조 전문가냐고 물어 보았다
그는 정치적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 보였을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같은 사안을 물고 늘어지면서 대답을 요구했는데
그가 제시하는 안건들은 뉴라이트 문제나 김구선생 테러 문제에 관한 것이었다
이미 오래 전에 수많은 유저들이 자료를 제시하면서 그 문제로 나를 공격했었고
나는 911사태 이후 테러라는 단어가 세계적으로
폭력과 범죄의 의미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에 애국지사들한테는 적절치 못하다는 견해를
수없이 피력해야 했다

따라서 나는 그 문제에 수도 없이 시달린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 문제를 거론하는 작자들을 만나면 상대조차 하기 싫었다
그런데 무슨 대화 끝엔가 내가 당신이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알바로 오해 받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말을 던지게 되었다
잠시 후 정사갤러들이 떼지어 몰려와서 온갖 비방과 욕설과 조롱을 쏟아놓았다
한 마디로 사이버 테러였다
나는 이틀 동안 잠을 못 자고 그들을 상대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반말 짓거리로 내깔려 대는 욕설과 조롱과 비방
야비한 언사들
심지어는 내 부모와 아내를 들먹이며 입에도 담지 못할 성적모욕까지 서슴지 않았다
도저히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였다

나는 고소를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내게 말한다

티비에서는 달관이라도 한 놈처럼 허세를 부리다가 욕 한 마디 듣고 발끈해서
고소를 하는 소인배라고
자기는 표현의 자유를 부르짖으면서 우리는 왜 욕을 못 하게 하느냐고
나는 아직도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는 사실을 믿고 있기는 하지만
나는 아직도 대한민국이 악플공화국이라는 사실은 믿고 싶지 않다
법이 철저한 조사를 거쳐 악플러들을 엄중하게 처벌해 줄 것을 기대한다

   


Trackback Address :: http://datgle.net/trackback/1758 관련글 쓰기
Favicon of http://moneyamoneya.tistory.com 머니야 머니야 | 2009/06/29 15: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악플에도 급수가 있는것 같더군요~
어떤 악플에 그처럼 최후의 수단까지 동원하게 되었는지...
사실..안봐도 어느정도 짐작은 가긴 한데...
그래도..그리 좋아보이는 모습은 아닌듯 하네요..
Favicon of http://datgle.net mindnote | 2009/06/29 16:15 | PERMALINK | EDIT/DEL
머니야님 오셨군요, 왠만하면 상황이 넘어가면 좋은 이외수님 내공을 넘어선가 같아보이네요, 고소라, 이외수님이랑 너무 안어울리긴합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