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0 00:39
[댓글문화]
억눌린것은 언젠가 터져버린다, 댓글에서...
그리고 그 이론으로 모든 사람을 보편화 시켰지요, 프로이드는 이렇게 말할지 도 모릅니다. 부처님이 성을 뛰어넘어 구도자의 길을 가게된것은 아버지에 대한 억눌린 적개심의 표현이였을 것이다, 빛나는 영혼을 가진 사람들의 정신분석을 그가 해보았다면 그의 이론은 많이 수정되었을 것입니다.
댓글에 욕설이 많은 이유
사족이 길었는데 포털에 가서 댓글을 쭉 읽어보면 재미있기도 하지만 엄청난 욕이 쏟아져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이 안드는 내용에 대해서는 불문하고 바로 욕부터 나갑니다. 우리 한국의 욕, 엄청나지요, 끊임없이 욕설이 진화하고 있는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모습이지만 그 욕설의 대상자는 상당한 심리적인 충격과 고통에 빠질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모 신문의 컬럼은 댓글란을 닫어 버렸지요. 소통 엄다!
왜, 이렇게 댓글에 욕설이 많을까요? 어떤 정신분석학자는 내면의 열등의식을 배경으로 하는 공격욕이란든지, 정신병리학적인 측면에서 말하던데, 그럼, 우리나라에 정신병 환자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한국에 화병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지요, 그 정신분석학자도 지금 악플을 달고 있을지 모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가 보여주는 기막힌 정치시스템, 결국 가진자의 성찬이 되어 버리는 종교 시스템...평생 열심히 일해도 집한채 갖기 어렵고, 누구는 페어 플레이하지 않고 부를 축적하는 특정 멤버 시스템...이러한 도처에 목격되는 불합리에도 불구하고 악순환이 반복되고 깊어져 가는 사회 시스템...
상황이 이러할진데 익명성이 보장되는 댓글에서 폭발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한국인들은 다 성이 나있고 화가 나 있습니다. 프로이드의 말처럼 억압받은 그 무엇이 가득한 상태입니다. 그러니 댓글에서 마구, 마구 폭발하게되는 것입니다. 연예인들이 주로 공격 대상이 되는 것은 얼짱을 동경하는 문화속에 상대적인 평짱들이 느끼는 박탈감이 아닐까도 생각되어 짊니다. 물론, 내면의 화가 역설적인 해학과 유머로 멋지게 풀어지는 댓글들도 많습니다.
댓글을 탓하기 전에
댓글을 탓하기 전에 누가 말한 근원적인 치유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민주주의가 바로 서고 페어 플레이가 이루어지고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고 참된 가치가 무엇인가를 우리가 깨우칠 때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니 댓글에 문제가 있다는 정치가, 종교인들은 근원적인 치유이후 댓글을 탓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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