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8 01:05
[해외네티즌댓글]
신종플루로 인류에 최악의 상황이 도래하면...
예고된 바이러스의 공습!
바이러스도 하나의 생명체이다! 인간이 지구를 숙주로 삼아 살아가듯이 바이러스도 지구의 생명체를 의지하고 살아간다. 태초부터 서로간의 묵시적이며 근원적인 약속이 있었으니 생태계의 판을 깨지 말라는 것이였다. 그러나 인간은 그 약속을 가혹하게 어겼다. 인간의 욕망을 극대화하고자 곳곳에서 야만적인 파괴로 다른 생명체에 대한 공격, 특히, 바이러스가 기생하는 돼지 등의 숙주에 대한 무차별적이고 가혹한 공격을 한것이다. 이에 대해 바이러스는 판을 깬 인간들을 공격하기로 결정을 내린것이다.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는 잔인한 인간을...
신종플루의 뛰어난 전염성과 치사율 높은 조류독감의 결합
바이러스들의 커뮤니케이션인 파동으로 전달되는 묵시적인 교감으로 인간들을 공격하기로 결정했다. 리비도의 본능, 모든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생에 대한 본능이다. 바이러스도 다르지 않다. 인간이 판을 깨는 야만이 지속되자 바이러스는 인간과 일대 전쟁을 계획한다. 지능적인 바이러스는 생태계의 삶과 죽음의 밸런스를 잡는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으나 인간은 이에 대해 아직 감을 잡지 못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바이러스는 논리로 답을 구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결과를 미리 알고 오직 지금 상황에 최대한 대처하는 지능과 엄청난 속도의 변이능력이 있다. 영겁의 우주에서 지속되 온 지식과 현상을 본능적으로 축적하고 있는 것이며 사실, 생태계의 가장 지적인 조율자이다.
낮은 치사율로 방심한 인간을 급격히 숙주화하다!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떨어지지만 그 전염 속도가 가공할 신종플루로 전세계인을 최대한 숙주화하는 것을 일차 목표로 삼았다. 치사율이 떨어지는 점에 방심한 인간들의 심리를 최대한 활용하여 확장기와 휴지기를 거치면서 전세계인의 숙주화를 차분히 진행하여 왔다.
이제 지구의 50%에 육박하는 인간들이 숙주로 확보되자 2단계 작업으로 조류독감과 결합, 변이를 통해 치사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작업에 돌입하였다. 그동안 조류독감은 휴지기를 통해 신종플루와 결합하여 인간의 치사율을 엄청나게 끌어올릴 수 있는 구조로 자기변신을 성공적으로 끝낸것이다. 그동안 조류독감의 공격은 사실, 일종의 테스트로 마치 권투에서 가볍게 몇번 던지는 잽을 통해 인간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 항생제와 약물을 최대한 분석하여 이에 대한 면역력을 확보하고 인간의 대응에 대해 2차, 3차 변이를 완벽하게 준비하며 파괴적인 공격을 진행할 준비를 해 온 것이다.
공포에 빠진 인간들...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극강의 바이러스로 인간들은 엄청난 혼란에 빠졌다. 대부분의 사회단체는 무기한 출입금지가 내려졌고 비상계엄령 선포로 도시간의 이동이 제한되었으며 병원은 엄청나게 밀려드는 환자로 그 기능을 완전히 상실해 버렸다. 매일 전세계적으로 발표되는 바이러스 사망자는 하루에 수만명에 육박하며 기아급수적으로 사망자가 증가하는 것이였다.
경제활동의 상당부분이 중지된 채, 비축된 식량으로 최대한 외출을 삼가하며 오직 방송에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게 되었다. 이미 주식시장은 길고긴 휴장에 들어갔고 대부분의 대중교통은 멈춰버린지 오래다. 하루 한번 군인들의 감시하에 비상식량 배급과 끊임없이 증가하는 사망자에 대해 재난관리국 요원들이 즉시 사망자를 화장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 허가를 받지 않고 밖으로 외출하는 자는 긴급체포되었다.
전세계 동시적으로 진행되는 신종플루로 인해 세계 경제 기능의 상당 부분이 마비됐다. 다만 미국과 중국을 위시한 몇몇 국가의 개입과 한시적 협정으로 석유와 에너지만을 공급하고 있으나 이도 앞으로 2개월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2010년 2월까지 진행된 신종플루의 대공습으로 아프리카와 남미 아마존 티벳 등 몇몇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인간들은 초유의 재앙에 속수무책이였으며 통화 가치를 비롯한 사회체계 시스템이 갈수록 무력화되어 통제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혼란이 앞으로 조금만 더 지속되면 인류는 돌이키지 못할 길로 접어들 듯 했다. 이미 신종플루로 사망한 환자는 전세계에 20억명에 육박했고 전세계 연구실에서 신종플루의 백신과 치료약 개발에 혈안이 되었으나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특이한 사회적 특히 현상 두가지
기성종교의 급격한 쇠퇴와 신흥종교의 발호
이러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사회의 이상 현상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그 대표적인 것중에 하나가 기성종교의 급격한 이탈 조짐이 발생한 반면 신흥종교가 곳곳에서 번창하고 있었다. 특히, 몇몇 종교단체가 자신들의 신에게 신종플루를 거두어 달라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으나 참석자 대부분이 전염으로 사망하자 급격히 교세가 위축되었다.
반면 신흥종교들은 크게 번성하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이러스에 신이 강림했다는 이론을 들고 나온 바이러스 신성교와 교주가 만든 신비의 물을 먹게되면 신종플루를 이길 수 있다는 슈퍼워러교이다. 특히, 몇몇 기성종교인이 몇일간 밤샘 작업으로 합작해 만든 슈퍼워러교는 교주가 만든 신비한 물을 마시면 신종플루를 이길 수 있다는 것으로 교주가 만든 물을 먹고도 죽은 사람은 믿음이 나약한 인간으로 분류하며 믿음을 강조하였고 교세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슈퍼워러교의 물을 얻기 위해서는 오직, 귀금속과 쌀을 받쳐야만 했고 물병을 허리에 차고 다니는 이 신흥종교 사제들은 이런말을 자주 되풀이 하였다.
" 줄을 서시오! 줄을..."
임신율의 증가
신종플루로 외출금지령이 내린 와중에 임신이 큰폭 증가하는 현상이 생겼는데 이후에 사회학자나 생태학자들은 급격한 사망에 따른 종의 유지를 위한 투쟁의 결과라고 하였고 심리학자들은 죽음의 공포를 해소하려는 인간의 본능적 자기방어 기제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기간 전세계 포르노 야동업자들은 사이트를 무료로 개방하였는데 임신율 증가는 자신들의 사회적 공헌이라고 주장하며 노벨 평화상을 받아야된다고 강력히 요청하였으나 스웨덴 노벨상 재단이 이를 받아 들이지 않자 곧바로 사이트를 유료화 하였다.
3월의 봄햇살과 함께 신종플루가 소멸하다!
신종플루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된지 4개월째인 3월에 접어들었다. 이제 국가의 통제력도 그 한계에 부딪친 상황에서 수습하기 어려운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한줄기 서광이 빛치고 있으니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스스로 소멸하기 시작한것이다. 다른 조치없이 그저 3월의 봄햇살을 한시간만 쬐게되면 완치가 되는 것이였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이 세상 태반의 인간들이 나체로 햇볕을 쬐는 현상이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고 이와 비례하여 공유사이트 역시 엄청난 트래픽이 발생하였다.
이제 전세계 20억명의 생명을 앗아간 신종플루가 소멸됨에 따라 전세계는 안정을 찾아가고 희망을 노래하고 있었고 상조회사들은 인수합병에 여념이 없었다. 반면, 정치인들은 신종플루의 책임 공방에 빠져들었고 종교인들은 자신의 종교에 따라 모시는 신을 찬양하며 곳곳에 부흥회가 열려 헌금을 걷는 등 조직을 정비하고 있었으며 국세청은 호구조사에 여념이 없었다.
사실은... 바이러스가 스스로 소멸의 길을 택한 것이다. 지구의 20억 인간을 사망케하여 전체적인 생태계의 밸런스를 맞춰 놓고 인류에 커다란 경고를 한후에 3월의 햇살에 분해되어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소멸이겠지만 바이러스의 입장에서는 3월의 봄 햇살의 입자를 타고 새로운 변형을 통해 생태계의 일원으로 돌아간 것 뿐이다. 그리고 그들은 휴지기를 30년으로 정하였다.
" 바이러스는 인간의 야만이 깊어지면 다시 돌아올 것이다! "
※ 인간의 욕망을 최대한 즐기기 위해 다른 생명체와 환경 파괴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바이러스의 공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같이 사용하는 지구는 사람들이 선한 관리자가 되야하며 육식을 줄여야 합니다. 치사율이 낮다고 신종플루에 대해 낙관하기보다 최대한 심각한 상황을 설정해 대응해야 하는 시점이며 이러한 경험은 차후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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