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성인뇌 손상, 사망은 심각한 문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성인의 뇌를 손상시켜 사망한 사례가 한국에서 발생했다. 이는 세계 첫번째 사례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지난 4일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40세 여성이 뇌사에 빠진 것과 관련,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거쳐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이 여성에게 뇌염을 일으켰고, 그것이 뇌부종으로 이어져 뇌출혈을 유발한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8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의 신종플루 뇌사 사망자 관련보도자료
○ 병력 :
- 2~3년전부터 고혈압, 당뇨병 진단받고 투약 중
-‘09.2월부터 말기신부전증으로 1주일에 3회 혈액투석 중
- 최근 흉통으로 당초 심장전문진료 예정이었음
※ 7.28일자 관상동맥CT 결과, 비후성심근병증 의심, 관상동맥 협착 의심
○ 감염경로
- 발병 1주 이내 해외 여행경력없음
○ 경과
- 8.20일 열감(37.7도), 해열제 복용 추정, 호흡기 증상 없었음
- 8.22일 체온 정상, 혈액투석
- 8.25일 체온 정상, 요로감염 의심
- 8.26일 발열(40.3도), 심한 설사로 응급실 방문, 위장관염 및 요로감염 의심, 신종플루 검사 실시,
그러나 호흡기 증상없고 흉부X선 검사도 이상소견없음
- 8.29일 신종플루 확진,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작
- 8.30일 구토, 설사로 저혈압 증세
- 8.31일 계속 상태 악화
- 9.1일 의식 상태 악화, 중환자실 이동하여 기관내삽관, 인공호흡기 치료
- 9.2일 오전 사망
신종플루 전력을 다해 대처해야
전염성이 대단히 높은 신종플루는 그나마 치사율,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도가 낮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안심을 할 수 있었지만 이에 상황이 반전되었다. 성인의 뇌에 뇌염을 일으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만큼 전반적인 불안이 훨신 더 높아질 것이다. 또한 세계에서 처음으로 뇌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종플루가 지역마다 다른 형태로 변이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미국의 경우 신종플루가 다양하게 변이되었을 것이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시간이 경과되며 신종플루가 더 확산하기 유리한 계절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한달이 채 남지 않은 추석은 천만이 넘는 인구가 이동함에 따라 신종플루가 확산될 위험성이 매우 높고 이기간 의료기간 진료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정부의 신종플루의 대처는 선행적이기 보다 후행적인 측면이 높다. 심각성이 심해짐에 따라 사후 대처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대단히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신종플루가 전염성과 확산성이 매우 높을뿐 아니라 뇌사등의 사망자가 더 증가하면 사회 일각의 혼란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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