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3 14:08
덜가져도 행복할 수 있다에 대한 댓글 생각
느린 삶 운동가 쓰지 신이치 교수 방한 강연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은 빨리 빨리의 대명사입니다. 성과도 빨리, 행복도 빨리, 그러나 무언가 크게 결핍된 상태에서 살고 있습니다. 쫓기는 느낌으로 다람쥐 채바퀴 돌듯이 가슴에 가득찬 불만과 초조함을 담고 살아가는 것입니다.상황이 개선될것같은 희망을 가져보지만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상황이 개선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내 마음을 바꾸는게 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네티즌들이 덜 가져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내용을 댓글로 달면서 물질만능시대에 필요한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복은 최소한의 물질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음(daum) 네티즌 댓글입니다.
덜가져도 행복할 수 있다.
우리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우리 자신을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기 때문이다. 타인의 시선, 스스로가 만든 편견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제약하기 때문이다. 비교 역시 자기보다 풍족한 사람들과 하는 것으로 편향되어 있고, 좀처럼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돌아보는 여유는 없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 지금 자신의 손에 쥐어진 것으로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돈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될 수 밖에 없고, 그런 상태로는 실제로 돈을 그렇게 벌었다해도 갑어치있게, 보람있게 쓸 수가 없다. 또한 돈에 매달려 무시하고 포기한 가치들로 인한 고통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지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조금씩만 덜 가지려고 욕심을 버리면 됩니다요! 우리 더 가지려고 욕심 안 부려도 집 앞 마당에 산불 날까 걱정하는 숲 하나씩은 다 있잖아요..그 숲 산불날까 걱정하며 바라보기만 해도 바쁘잖아요.
그래요 집 앞 마당에 숲 하나? 가진 우리는 행복한겁니다~~
이런 얘기 이제 지겹다.
당장 먹고살기도 힘들고, 자식키울때도 돈없으면 남들 뒤꿈치 핥기도 힘든데그러면서 가난은 대물림되고, 대를 이어 소외된채로 살아가는게 행복이냐? 가난해도 맘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행복할 수 있다고? 양심껏 털어놔봐라. 그게 진짜 행복인지, 단순 마인드컨트롤인지 그런말은 없는 사람들 자살하지 말라고 부자와 정권이 만들어낸말이다. 행복이란것도 어느정도 살만할 때나 통용되는 얘기지
건강만 하다면.. 행복해요
육체 건강. 정신 건강. 건강만 하다면 행복 하지요..
다들 일리가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돈은 행복의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돈에 허덕이고 살까요? 사회구조적인 모순이 있기도 하고 개인적인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사회적인 모순은 가진자를 위한 사회시스템이 되어가기 때문이고 개인적인 모순은 다양하기만 합니다. 결국 이 사회는 자신이 스스로 일어서야 하며 성실히 일하고 일해야 겨우 먹고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격언처럼 성실히 일하는 가운데 가진것에 대한, 물질에 대한 우리의 가치관도 뒤돌아봐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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