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4 07:00
[시사소감]
단돈, 오천원에 남자를 빌려준다는 광고
주택가에 집이 있습니다. 저녁에 집에 돌어설때는..
대문에 부착되어 있는 갖가지 광고를 보게됩니다.
이를 통해 최근 서민가게 동향과 트렌드를 나름데로 유용하게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주로 피자광고, 한바탕 위기를 넘긴 치킨광고 등 음식관련 광고와 이런 저런 광고들 입니다.
때로는 외로운 오빠 연락주세요라는 명함도 있습니다.
이건, 집앞에 파킹된 차의 차창에 주로 꽂혀 사람을 좀 뻘쯤하게 만들지만,
솔직이 없으면 좀 섭섭할때도 있습니다. 욕하지 마세요......!
이것도 스트레스 가득찬 세상 살아가는 재미입니다.
...그냥 보고, 아니 쬐끔만... 자세히 보고 버리니까요. 이거 폐기하는 것도 좀 일입니다.ㅋㅋ
최근에는 세상이 뒤숭숭해서인지 신흥 종교 광고도 있더군요.
내용은 -> " 종말 임박! 대제앙을 피하고 선천에서 살아갈 수 있는 비법 대공개" ㅋ
이번 주말은 좀 특이한 광고가 있더군요.
남자를 오천원이면 빌려준답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광고의 요지인즉,
남자가 없을때 여성들이 혼자하기 어려운 집안 잔손질에서, 손이 제법가는 집안일에 대해
수리를 해준다는 광고입니다. 주로 동네 철문점에서 도맡아 진행했던 일거리입니다.
러시아에서 출발한 여성 전용 서비스
이러한 업종의 효시는 러시아입니다.
러시아는 이혼율이 높아 남자가 없고 집안 잔수리에는 많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반면 러시아 여성들은 아기자기 집을 꾸미기 좋아하지요. 러시아에서 시작된 이러한 사업은
제법 히트를 치며 해외토픽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주 경쟁업체는 철물점
경쟁이 예상되는 업체로는 동네 철물점입니다. 철물점 비용을 보면,
보통 전구를 교체할 때, 좀 손이 가야되는 경우 등,
최소 2만원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주로, 문수리, 전구 및 소켓교체, 보일러 점검, 배수 수리 등 다양했지요.
이제 철물점 사장님들 바짝 긴장하셔야 할지 모릅니다.서비스의 질이 높여야겠습니다.
이건 대기업 롯데마트의 5천원 통닭과는 다릅니다.
저는 혹시나 사업주체가 롯데건설이 아닌가 했는데 아니더군요;;
아마도 운영은 회원제가 아닐까 추측해보며..사회상을 반영하는 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암튼 연말인데 이글 읽는분들께 행운이 만땅으로 리필되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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