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BLOG main image


Follow tipstory on Twitter
분류 전체보기 (1747)
밴쿠버동계올림픽 (54)
남아공월드컵 (55)
시사소감 (94)
댓글문화 (11)
해외네티즌댓글 (183)
댓글모음 (232)
정보모음 (882)
여행 (25)
e-pal(펜팔) (10)
콤플렉스/스트레스 (18)
BLOG (10)
LIFE (11)
휴식&명상 (11)



댓글일보메인



두번 클릭하면 좋은 말이 나옵니다^^!
4,409,411 Visitors up to today!
Today 166 hit, Yesterday 978 hit
rss
믹시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08/12/03 00:08

길고양이 집에 입주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집앞 공터에 새끼 고양이들이 추위를 피해 집창고등에서 하루밤을 보내기 시작했다. 날씨가 추웠던 며칠전 초저녁, 마당에 있는 아이스박스 위에서 자다가 밥을 얻어 먹고는 창고에서 자기 시작하는 모양이다. 어미와 함께 자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지들끼리 잔다.

마단 한켠  박스위에서 저녁을 얻어 먹은 새끼 고양이 네마리가 자고 있다. 서너시간이 흐르면 밥을 좀 더
얻어 먹으려고 저기서 저러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밤이 깊어지면 창고에 들어와 두녀석씩  박스와 휴지통 속에서 추위를 피해 잠을 잔다. 자기 엄마와 무늬가 비슷한  소심한 두 녀석은 박스에서 추위를 피해 잠을 자고 반면 씩씩하고 붙임성 좋은 노란고양이와 검은 새끼 고양이는 휴지통 속에서 밤을 보낸다. 끼리 끼리 논다. 저러다가 추워지면 한군대로  다 모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동안 집을 만드려 주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었다. 마침 오늘 날씨도 따뜻하고 시간이 생겨 박스로 집을 만들어 공터로 향했다. 공터는 한 백평정도되는데 보기는 을씨년스러워도 고양이들이 지내기에는 딱 좋다. 그동안 이 공터에서 유년기를 보낸 길고양이들이 사회?로 독립, 진출하는 길 고양이 사관학교 같은 역활을 해주는 고양이게는 고마운 공터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양이들이 긴 여름 장마철 비를 피하는 천막이다. 안에는 시청에서 쌓아둔  도료관리용 비품들이 들어있지만 공간은 넉넉하다. 천막에 쳐진 그물을 타고 오르 내리는 고양이 유격 훈련으로도 쓰인다. 저 그물을 능숙하게 타고 오를 정도가 되면  몇 녀석들은 독립해서 이 공터를 떠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기는 이래도 이 공터에서 고양이 서열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장소다.  서열이 제일 쎈 녀석이 맨 위에 있다가
밥을 가져오는걸 확인하고  식사 준비에 임하는 장소이며 우리집을 통해 외부의 나와바리 관리를 하는 관문이다. 바로 저 위에서 담장을 타고 이동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양이가 좋아하는?  생선박스 새개를 구해 햇볕에 말리고 가운데를 뚫어서 연결했다. 밑에 담요를 한장깔아 넣어주고 비닐좀 덥고 입구는 옆에 기계를 덮어둔  천막과 연결시켜 최대한 사생활이 보장되도록하고 잡다한 재료로 보강을 좀 했다.;;  고양이들이 집으로 인정하고 들어갈려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축구공은 새집마련 선물이다. 굴리고 놀수 있으려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있을 만하다고 생각했는지  제일 소심한 한녀석만 빼놓고 새끼 고양이 세마리가  다 입주를 해주었다. 미분양 때문에 난리인데 ...분양은 된것같다.. 입구는 공터의 최고급 재질 화강석을 깔아 놓았는데 그게 어필이 된것같다. 세녀석이 집에 들어갔다. 기념으로 사료를 입구에 가져다 주었더니 한녀석씩 나와서 먹기 시작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위에도 사료를 뿌려 주었더니 어디선가 어미 고양이가 나타나서 함께 지붕위의 사료를 먹고 있다.
  고양이와 말이 통한다면 어미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 나름데로 집까지 마련해주었으니 새끼들 겨울동안 잘 보살펴라...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료를 먹고 물을 먹고 있다. 물이 없으면 페인트 통의 물을 먹어 전부 얼굴에 페인트를 묻히고 다니는데
      물그릇을 가져다 주고 물을 하루에 한번씩 주면 잘 마신다. 길고양이는 깨끗한 물보다 하루 정도 지나고 
      조금 묵은?  물을 더 좋아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며칠전 20kg짜리 사료도 사와서 가족들 몰래 약수통에 잘 위장해 숨겨두고 집도 만들어 주었으니
월동준비 끝이다
. 추운날 밤마다 집에 찾아와서 여기 저기 헤메고 다니면 신경도 쓰였는데 이젠 뭔가 좀 개온한 느낌이다.  길고양이들은 겨울을 넘기기가 참 힘들다. 추위와 굶주림 때문이다. 암튼 이녀석들 겨울을 잘 보냈으면 좋겠다.

   


Trackback Address :: http://datgle.net/trackback/1365 관련글 쓰기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