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3 08:00
[시사소감]
거북이 같던 인터넷 광랜속도, AS를 받아보니
쿡광랜(FTTH) 스페셜을 설치했습니다. 파일 다운로드나 업로드 할일이 크게 없었고 서핑이나 EBS방송청취를 주로 사용하다보니 나름데로 속도에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설치 한달쯤부터 인터넷이 갑자기 끊기는 현상이 나타나거나 속도가 처음보다 많이 떨어졌습니다. 광랜의 속도는 찾아볼 수 없었지요. 나름데로 인터넷서비스를 몇년 이용한분은 경험이 쌓이고 이러한 원인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인터넷서비스회사의 문제, 그리고 본인 컴퓨터의 문제입니다. 일단 쿡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해서 해당지역에 공사가 있는지 문의했고 회선상의 문제가 있는지 점검을 부탁했습니다. 서비스센터에서는 지역에 특별한 공사가 없으며 데이타 전송도 이상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처음에 설치했던 광랜 모뎀과 인터넷전화 >
AS를 받아보니 속도저하는 복합적인 현상
컴퓨터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한달전에 쿡서비스를 신청하며 컴퓨터 포멧을 했고 특별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깐적이 없었지만 바이러스 검사 등 컴퓨터 이상 유무를 이것, 저것 점검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결국 AS를 신청했습니다.
속도저하의 첫번째 이유, 모뎀의 호환성 문제
다음날 AS기사분이 도착하셨고 차근, 차근 원인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역시, 예상되로 컴퓨터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는 특별히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서비스센터와 연락을 통해 데이터도 제대로 전송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자 기사님은 모뎀을 바꿔 테스트 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첫번째 설치한 도시락?같은 모뎀 대신 새로운 모뎀을 설치하고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새로 설치한 모뎀에서 제대로 신호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기사님 말씀에 의하면 모뎀의 문제라기보다 하드웨어적 호환성, 지역적 특성에 따라 모뎀 기능에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속도저하 이유, 느슨해진 RJ45 커넥터
이때, 정상적으로 들어오던 데이타의 흐름이 끊겼고 잠시 후 다시 데이타가 유입되기 시작하더군요. 기사분께서는 이러한 이유는 랜선의 문제라고 말씀하시고 랜선의 신호를 점검하는 기기로 테스트를 했고 공유기에서 컴퓨터로 들어가는 짧은 랜선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RJ45 커넥터가 오래 사용해서 느슨해진것입니다. 이를 교체한후 다시 테스트를 해보니 랜선을 건드려도 데이타 유입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기사분의 자상한 서비스에 감탄하는 순간이였습니다.
모든 조치후 제대로 속도가 나오지 않을때 포멧고려해야
이러한 모든 조치가 끝난후 속도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쿡사용하시분들은 쿡존에서 자주해보는 속도 테스트 입니다. 다운로드는 속도는 50-60Mb/s, 업로드는 40-50Mb/s 였습니다. 기사분은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공유기 대신 직접 컴퓨터 본체에 랜을 연결해 테스를 했습니다. 그래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기사분은 자동차에 가서 노트북을 가져와서 노트북으로 테스를 실시했습니다. 노트북에서는 업로드, 다운로드 속도가 모두 70-80Mb/s가 나왔습니다. 결국, 내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지요.
기사분은 컴퓨터의 하드웨어적인 문제나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로 보이는데 컴퓨터 사양을 보니 아마,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아닐까? 하고 추측하시더군요. 기사분께서는 개념 충만한 A/S를 친절히 해주시고 돌아갔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비록 포멧한지가 한달이 채 안됐지만 다시 포멧을 했습니다. 보통 포멧은 6개월에 한번씩 하는 편입니다. 컴퓨터가 버벅거리는 시점을 포멧 시점으로 삼고 있지요, 하지만 기사분의 말씀이 생각나 주말에 포멧을 하고 테스트를 했습니다. 확연하게 속도가 올라갔습니다. 평균적으로 업로드, 다운로드 70-90Mb/s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것입니다. 물론 적게 나올때는 50-60Mb/s일 때도 있고 빠를때는90Mb/s에 육박할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포멧후 분명히 속도가 올라간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포멧을 하기 보다 상황을 판단해서 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인터넷 속도저하 이유는 다양합니다. 제가 경험것에만 한정해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적인 조치후에도 속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A/S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 핑테스트를 통한 랜선의 점검도 필요하며 RJ 45커넥터가 느슨해져 있으면 교체한다.
- 바이러스 점검, 시스템 점검을 다 한뒤에도 속도가 나오지 않으면 최후 포멧을 고려한다.
- 몇개월에 한번정도 컴퓨터 내부의 먼지제거와 랜카드,그래픽,메모리 슬롯 상태를 점검해본다.
- 핑테스트를 통한 랜선의 점검도 필요하며 RJ 45커넥터가 느슨해져 있으면 교체한다.
- 바이러스 점검, 시스템 점검을 다 한뒤에도 속도가 나오지 않으면 최후 포멧을 고려한다.
- 몇개월에 한번정도 컴퓨터 내부의 먼지제거와 랜카드,그래픽,메모리 슬롯 상태를 점검해본다.
※ 추후, 쿡에서 A/S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당연히 기사분에게 최고점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특정 회사의 A/S가 좋다는 말은 아닙니다. 기사분들도 힘들고 바쁘시지만 차분히 상황을 설명해주고 최선을 다해주시면 고객들은 이를 감사히 생각하고 기억합니다.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은 임시방편적인 조치보다 있는 그대로 상황을 설명하고 최선을 다해준다면 신뢰를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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