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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3 21:46
개신교 목사님들의 불교에 대한 비판...
이 수위를 넘고 있다.

종교편향에 대한  불교계의 항의로 정부가 난처한 형국에 처해있는 입장에서 이러한 목사님들의 불교에 대한 비난은 여러모로 씁쓸한 형국이다.

한국은 전통 종교인 불교와 서구에서 유입된 기독교가 평화롭게 공존해왔다. 외국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쉽지 않아  외국인들도 이를 부러워한다. 미국인으로 하버드 출신인 현각 스님도 한국의 이러한 종교간 공존을 높이 평가하며 많은 국가들에게 모범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하셨다.

종교 분쟁은 국가를 반목과 분열로 몰고 가게 하며 국가 쇠락의 주요한 원인이라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며 교훈이다. 한국에도 최근 종교간의 대립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개신교 목사님들의 불교에 대한 비판은 불교를 삶의 중심으로 삼고 있는 불교도들에게는 정신적 고통을 가져다 준다. 특히 목사님들의 "불교가 들어간 나라는 가난하게 산다"는 역사적 통찰력이 결여된 말씀은 불교도들에게 모멸감을 줄 수 있다. 긴 인류의 역사에서 기독교 국가의 경제적 우위는 19세기 후반과 20세기에 절정을 보였고 이제 서서히 기울고 있는 형국이다. 경제 발전의 발판이 되었던것도 식민지 수탈이 배경이 되었고 특히 자연 파괴를 극심하게 초래하였다. 또 기독교 문화권과 자본주의 자체의 모순으로 세계1,2차 대전의 원인을 제공하였고 공산주의 등장을 초래하게 했다.
왜! 사랑의 종교라는 기독교의 중심지 유럽에서 끊이지않는 피를 흘렸던 것일까?!  수많은 전쟁중에 대표적인 전쟁들은 신구교전쟁, 십자군전쟁, 식민지 쟁탈을 위한 패권 전쟁, 그리고 자체의 모순을 전 세계로 확대시킨 1,2차 세계대전이다. 현재 짧은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의 개신교 국가 미국도 끊임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다. 전쟁은 항상 거의 진행중이다. 2천년의 역사를 갖는 기독교의 사랑이 반대로 이루어지는 흐름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오래전부터 세계적인 석학들은 아시아의 시대가 도래할것을 예견하였고 실제 그러한 방향으로 세계가 흘러가고 있다. 기독교의 중심인 예수님도 "부자가 천국에 가기는 낙타가 바늘 구멍 들어가기 보다 힘들다"고 말씀하셨으니 잘살고 못살고를 가지고 종교성을 논한다는 것은 서글픈일이기도 하다. 잘살고 못살고는 기본적인 인과율에 맡기면 충분한 것이다.

이러한 목사님들의 발언은 불교도 및 타종교인 뿐만 아니라 독실한 개신교 신자들도 운신의 폭을 좁게 만든다. 일부 목사님들에게 쏟아져야될 비난이 전체 개신교들에게 향하기 때문이다. 종교 지도자들의 진정한 역활은 반목과 분열된 사회를 통합시켜주며 마음의 상처받은 사람을 영적으로 치료해주는 것이다. 목사님들이 이러한 일에 전념하셔야 할 것이다. 이 시간에도 참된 목사님들은 침묵속에 묵묵히 자신의 소명을 수행하고 계실것이다.

일부 목사님의 불교비판에 대한 싸이월드 네티즌들의 댓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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