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05 17:25
[댓글문화]
댓글에 대한 많은 생각할점을 남겨주는 좋은 글이라 옮겨옵니다.
65억 인구중에 어디 같은 사람이 있겠느냐만은,
그래도
창조주께서 처음 사람을 만드실때에는
당신의 형상을 그대로 하고,
당신의 心性을 그대로 닮게 하셨다 했는데,
故 최진실님의 죽음 앞에서는
그것도 아닌듯 싶어 마음이 아픕니다.
곁으로는 드러내진 않았지만,
남편의 바람을 성격차이라는 두리뭉술한 말 한마디로
이혼을 하고,
公人이란 사회적 압박감 때문으로도
보통사람들처럼 살지 못해
가슴 조이고, 아파하며, 외롭게 살다가
우울증을 얻고, 조울증으로까지 번져갔는데,
거기다 대고,
惡풀을 달아, 죽음으로 몰고간 잘 났다는 사람들 때문에
그녀는 견디다 못해 막다른 길을 택하고 말았습니다.
흔히들 쉽게 하는 말로,
" 사랑스런 두 아이들을 보아서도 그래서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에도
故人을 추궁하며
자기나름대로의 자위하고자 하는 자기의 뜻이 담겨 있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모릅니다.
그림자처럼 같이 해 온 성공(?)해 가는 주위 친구들과
어머니 주변의 이웃들과
조울증을 앓으면서 순간적으로 느끼는 좌절감은
그녀를 죽음이란 막다른 골목길로 들어서게 하는데 충분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흘러다니는 괴담을 진실으로 가장시켜
배웠다는 사람들의 입에서는 惡풀이,
꼬리를 물고 세상을 덮기 시작합니다.
그렇잖아도, 체중이 10 여Kg까지 빠졌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 애들을 챙기고 컴 앞에 앉으면
그녀 눈 앞에 보이는 것은 惡풀이 더 많습니다.
善풀이 더 많았고,
그녀에게 용기를 주고, 삶의 의욕을 심어주는 글들이 홍수처럼 쏟아졌더라면
그녀는 조울증을 치료하고
지금보다는 더 나은 모습으로
公人중의 公人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惡풀의 시초가 초등학생이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그 초등학생의 보호자는 어른들입니다.
그 초등학생이 보고 듣고 체험하며 배웠던 것은
어른들에게서입니다.
그러니 간접적 책임은 아른들에게 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데,
어른들은 그 얘기를 듣고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자기들의 책임을 조금이나마 벗어난 듯, 안심하려는 눈치입니다.
그러나,
그럴수는 없습니다.
만약에 그 초등학생이 원초적 진범이었다면,
그 도덕적 책임은 그 부모가 져야 할것입니다.
지금도 惡풀을 밥먹듯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0.8 % 에 해당되는 일부 사람들이기는 합니다만.
잔잔한 호수에 잔 물결을 일으켜 온 호수에 물결을 만드는 것은
단 한마리의 실뱀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 물결을 보고, 詩를 생각하며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65 억 인구는 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 맞습니다.
그런데,
또 어른들은 故 최진실님의 죽음을 팔아서
그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는데 이용하려 합니다.
惡풀을 근절시키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善풀만 있게 하는 것이 더 값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되면 건전한 의견을 제시하고, 선한 방향으로 길을 인도하려는 댓글까지도
소멸시켜야 하고,
칭찬만이 온 나라를 죽 끓듯하게 하여
오만과 편견과 독선과 교만의 극치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물론, 백성들과의 소통도 물 건너가게 될 것입니다.
건전하고, 의미있고, 진정이 담긴 충고는
그 사람의 새로운 인생의 돛을 달게 하고,
그런 댓글을 달아 준 사람에게 평생 고마워하며 살아 갈 것입니다.
그러나
씹고 또 씹고,
거기서 자기 컴플레스를 해소시키며 쾌감을 얻고,
그것이 사실인양 여론몰이나 하고,
치유하기 어려운 독설로 계속하여 상처나 주고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누군가가 나서서 病的 治療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毒舌을 퍼 붓는 惡풀의 주인공들은
病者가 맞습니다.
그들도 보호하고, 아끼며 보살펴야 할 책임이 이 사회에 있습니다.
그래서 惡풀에는 無풀의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어떻든 惡풀이 사라지고 善풀이 훨씬 더 많아지는
그런 사회가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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